[뉴스핌=유주영 기자] 페이스북의 초기 투자자들이 주식 처분에 나선 가운데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적어도 향후 1년간은 자신이 보유한 페이스북 지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저커버그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낸 공시자료에서 앞으로 12개월 동안은 페이스북 주식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보통주 4억4400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면 6000만주를 더 확보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5월 미 뉴욕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했으며, 공모 후 내부자들에게 적용되는 주식 매도금지(lockup) 기간은 오는 10월 29일까지다.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17.73달러를 기록, 공모가(38달러)에서 54%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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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