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베를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최진석 기자] |
전지현은 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를린' 제작보고회에서 함께 작업한 한석규와 하정우가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지현은 "하정우씨가 굉장히 요리를 잘하신다"며 "해외에서 김치를 직접 담글 정도"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저나 여자 스태프들도 요리를 잘 안했다. 음식도 그냥 사먹을 정도였지만 하정우씨나 한석규 선배님 등 남자분들이 오히려 요리에 몰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분 다 요리 레시피나 만드는 방법 같은 것을 설명하시면서 재밌는 상황을 연출하셨다. 한석규 선배님은 짜장면 레시피에 일가견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전지현은 상대 배우였던 하정우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가벼운 분위기로 연기한다. 상대 배우를 편하게 해준다"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