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보건복지부의 '장관계 감염 병원체에 대한 점안형 백신 개발' 과제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기존 주사제 형태의 장티푸스 백신을 안약 형태로 개발하는 것으로 복지부의 2012년도 하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다.
5년간 약 34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가 주관한다. 휴온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세부 과제에 참여하게 된다.
세브란스병원은 실질적인 백신 개발과 임상 적용을, 휴온스는 점안형 장티푸스 백신의 제형 연구와 시제품 생산 개발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안약 형태로 투여하는 장티푸스 백신은 주사제보다 효능이 높고 접종이 용이하며 많은 양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