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엔화약세] "나 떨고있니?" IT업계 경영진이 크게 두려워하는 5가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엔 동반약세로 IT업계 비우호적 환경 지속

[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달러화·엔화약세에 따른 원화강세 현상으로 국내 IT전자 반도체 업종에는 비우호적 환경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내 주요 IT대기업들도 특히 엔화약세에 따른 원화강세 현상에 비상하게 주목하고 있다.

◆ 가파른 달러 하락…1000원대 초반까지 열어둬야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의 경우 최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전반적인 원화 강세 현상이 나타날 것에 대비, 다양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삼성그룹 각 계열사들은 내년 경영전략 상의 원ㆍ달러 환율을 1080원대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의 가파른 원화 강세현상과 현재 환율이 단기적이지만 일시 1070원대까지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이미 여유폭은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1050원대, 나아가서는 1000원대 초반까지도 열어두고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삼성 측도 내년에 원화 강세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경우 연초나 1분기 중 환율 목표치 재수정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 엔화약세, 비우호적이나 아직 영향 크진 않아

엔화 약세에 따른 국내 IT산업 영향을 살펴보면 첫째 우리 기업들이 일본에서 원자재를 수입해 들여올 경우 직접적인 타격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일본 기업들도 현재 대규모 공장은 대부분 해외로 이전을 한 상태여서 일본에서 직접 엔화로 결제해 들여오는 부분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동양증권 이광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IT업종 부품의 국내 자체 개발도 많아졌다"면서 "이 때문에 최근에는 해외에서 들여오는 것보다 자체 개발이 이뤄진 분야가 많다"고 지적했다.

단기적으로 IT업종 내에서 엔화 약세에 따른 원자재 비용 증가에 대한 큰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엔화 단기급락, 기업실적 타격 가능

두번 째로 엔화약세에 따라 일본업체들이 생산원가 및 가격경쟁력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본업체들과 경쟁관계에 놓인 기업들은 일단 비우호적인 환경이 전개될 전망이다.

하지만 엔화 강세에 따른 일본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는 주식시장이나 외환시장에서 가격이 급변하듯 당장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소한 장기적 1년 이상 지나야 그 판도변화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세번째로 엔화 약세에 따른 원화강세의 상대적인 영향 측면, 즉 우리 기업들의 전반적 경쟁력 약화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는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도 당장은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는 관측이다. 이미 국내 기업들이 일본 기업들의 기술력을 따라잡았거나 능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예컨대 엔화가 단기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면 기업 실적에도 큰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엔화약세가 추세적으로 가게되면 그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여력이 있다는 지적이다.

◆ 대기업보다는 중견·중소기업 타격 클 듯

또한 네번째로 엔화가 달러와 같은 타통화로 영향을 줌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매출실적이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우리나라 IT 수출기업들의 경우 여전히 달러화 결제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매출감소의 영향은 다소 있을 수 있지만 최근 국내 일부기업들의 눈부신 실적 추세를 꺾을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기업생태계의 양극화 측면으로 인한 상대적 열위기업들의 경쟁력 약화 가능성이다.

대략 엔화 약세로 인해 달러엔 환율이 80엔에서 90엔으로 상승하면 국내 중소규모 IT전자업체들 영업익의 차이는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엔화 약세는 새로운 경쟁환경을 만들게 된다. 예컨대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리스크 대환율방어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등 대비가 비교적 잘 돼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기타 중견기업이나 중소규모 기업들의 경우 환율 타격으로 인한 실적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견기업 이하의 경우 기업경영진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엔화약세를 크게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사진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