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들은 '일자리창출'과 '경제활력 제고'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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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생각하는 2013년 정부중점과제는 물가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기획재정부. |
[뉴스핌=곽도흔 기자] 국민들은 2013년에는 정부가 ‘물가안정’과 ‘일자리창출’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재정부와 KDI가 공동으로 교수, 기업인, 연구원 등 전문가 277명과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3일~26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013년 중점과제로 일반국민 57.1%가 물가안정을 50.3%가 일자리창출을 선택했다.
이어 양극화해소, 동반성장(22.5%), 경제활력 제고(18.7%), 새로운 성장기반 확충(17.1%), 위기대응 체계 강화(14.0%) 등이었다.
전문가들의 경우는 가장 시급한 내년도 정책과제로 ‘일자리창출’과 ‘경제활력 제고’를 꼽아 다소 차이를 보였다.
또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핵심과제로 46.5%가 중소기업·자영업 경쟁력 강화를 들었고 수출활성화 노력(16.4%), 유망서비스산업 육성(9.0%) 등이 뒤를 이었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핵심과제로는 21.2%가 독과점 시장구조와 유통구조 개선을 꼽았고 공공요금 안정 18.5%, 금리환율 등 거시적 대응 14.3% 등을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일자리창출을 위한 과제로 24.3%가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21.7%가 고용지원 서비스 강화를 들었다. 전문가들은 고용장려를 위한 세제지원(24.5%)을 들어 차이를 보였다.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만 실시한 대내외 위험요인 설문조사에서는 대외 위험요인으로 ‘유럽 재정위기 지속’과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대내 위험요인으로 ‘소비·투자 등 내수둔화’가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