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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두피관리, 효과적인 방법은?

기사입력 : 2012년12월21일 16:29

최종수정 : 2012년12월21일 16:29

[뉴스핌=배두열 기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가뜩이나 계절의 영향으로 건조한데, 하루 종일 틀어놓는 히터나 난로는 금방이라도 피부가 갈라질 만큼의 건조한 환경을 만든다. 문제는 이런 건조한 환경이 피부뿐 아니라 두피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 따라서 유난히 건조한 겨울에는 두피와 모발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줘야 한다.

그렇다면 두피관리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헤어에센스, 미스트, 헤어팩, 시술 등 다양한 관리법 중 오늘은 시술을 통한 관리법에 관해 알아보자. 더 정확한 정보를 위해 이분야 전문가 청담엔비의원의 이황희원장에게 자문을 구했다.

Q. 시술적인 방법을 통한 두피관리법 종류는

A. 시술적인 방법을 통한 두피관리법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과 산소를 이용한 산소필링, 두피메조테라피 등이 있고, 더 전문적인 시술방법인 자가혈줄기세포를 이용한 PRP시술, 바늘없이 약물을 주입해 탈모치료를 하는 팡팡주사 등이 있다.

Q. 각 두피관리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A. 레이저관리는 두피에 적외선레이저를 쏘아 세포생성을 촉진시키는 방법이며, 산소필링은 고압의 의료용산소를 두피에 분사해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고 모낭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이다. 메조테라피는 직접 주사바늘을 두피에 자극해 모발성장을 활성화시킨다.

자가혈줄기세포를 이용한 PRP시술은 자신의 혈액을 분리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치료를받을 수 있으며, 혈액에서 혈소판을 농축해 두피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청담nb의원의 경우 KFDA 승인된 장비를 이용해 안전하고 확실하게 농축된 줄기세포, 성장인자 PRP층을 얻고 있다.

팡팡주사는 성장인자 사이토카인, 태반, 펩타이드 등 모낭에 유용한 약물을 직접 분사해 침투시키고, 바늘없이 사용하기 때문에 주사바늘에 대한 공포감, 알러지 등의 두려움을 저하시켜주며, 70%정도의 통증을 감소시켜 준다.

Q. 위 시술들 외에 다른 방법이 있다면

A. 각 시술을 통합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토탈관리가 있다. 이 것은 스케일링부터 산소필링, 스티머, 헤어셀 등 다양한 시술적인 방법을 통해 각질제거, 세포활성화, 모발성장을 활성화시켜 두피의 전체적인 관리와 치료를 병행한다. 헤어셀은 ‘Pulsed Electrostatic Field’라는 자기장이 형성되어 모낭을 자극해 모낭피, 유두세포와 관련 있는 칼슘유입을 촉진해 모낭세포의 분열을 돕는다. 충분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주 2회로 총 36-45주 이상 치료해야 한다.

이렇듯 두피관리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과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방법 등 다양하다. 스스로 관리할 경우 비용이 저렴하고 시간 및 기간적인 제약이 없으며, 바쁜 업무 또는 스스로 관리가 힘들어 전문관리를 받는 경우에는 자가 관리보다 큰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장점들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뉴스핌 Newspim] 배두열 기자 (snoop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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