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SPC그룹 계열사인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도너츠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만든 원두커피를 판매해 오다 적발됐다.
비알코리아는 다른 업체에 이번에 적발된 원두커피의 생산을 의뢰하면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 원료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전국 274개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판매된 원두커피 '핸드드립커피 수마트라'와 '핸드드립커피 콜롬비아' 일부 제품에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을 제조한 다익인터내셔널 대표와 불량 원료를 제공하고 해당 제품을 생산 의뢰한 비알코리아 관계자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2/12/14/20121214000109_0.jpg)
이번에 적발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3년 9월 16일까지인 핸드드립커피 수마트라와 2013년 9월 23일까지인 핸드드립커피 콜롬비아이다.
두 제품의 총 제조물량은 15만230개이다.
이 가운데 14만3762개는 압류 조치됐으며 나머지는 회수 중이다.
조사 결과 다익인터내셔널은 유통기한이 9~26일이 경과한 원두커피 제품과 새로 볶은 원두커피 가루를 9대 1 비율로 섞어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이를 공급받아 58개 직영점을 비롯해 전국 274개 매장에 총 1만3544개를 유통시켰다.
식약청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업체에 대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제품 회수 조치를 요청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매처 등을 통해 반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비알코리아는 다른 업체에 이번에 적발된 원두커피의 생산을 의뢰하면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 원료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전국 274개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판매된 원두커피 '핸드드립커피 수마트라'와 '핸드드립커피 콜롬비아' 일부 제품에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을 제조한 다익인터내셔널 대표와 불량 원료를 제공하고 해당 제품을 생산 의뢰한 비알코리아 관계자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2/12/14/20121214000109_0.jpg)
이번에 적발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3년 9월 16일까지인 핸드드립커피 수마트라와 2013년 9월 23일까지인 핸드드립커피 콜롬비아이다.
두 제품의 총 제조물량은 15만230개이다.
이 가운데 14만3762개는 압류 조치됐으며 나머지는 회수 중이다.
조사 결과 다익인터내셔널은 유통기한이 9~26일이 경과한 원두커피 제품과 새로 볶은 원두커피 가루를 9대 1 비율로 섞어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이를 공급받아 58개 직영점을 비롯해 전국 274개 매장에 총 1만3544개를 유통시켰다.
식약청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업체에 대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제품 회수 조치를 요청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매처 등을 통해 반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