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리베라 사망 [제니 리베라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멕시코계 미국 여가수 제니 리베라(43)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멕시코 북부 누에보 레온주 대변인에 따르면 제니 리베라가 탑승했던 비행기는 지난 9일 이륙 후 실종, 잔해가 발견됐으며 이 비행기에 탑승했던 인원 중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이 비행기에는 제니 리베라와 홍보담당자, 변호사, 메이크업 담당자 등 7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비행기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이륙 후 10여분 만에 연락이 끊겼다.
제니 리베라는 전날 몬테레이에서 콘서트를 가진 후 비행기를 이용해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의 톨루카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니 리베라는 특유의 라틴 음색으로 미국과 멕시코에서 1,500만장의 음반을 판매, 빌보드 멕시코와 라틴 음악 차트 상위권에 머물던 유명한 라틴가수다. 지난 1999년 30살의 나이에 데뷔한 제니 리베라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겸한 발라드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