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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프로야구 대상 [박병호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박병호(26·넥센)가 2012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차호텔에서 열린 '2012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박병호 선수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박병호는 상금으로 1000만원과 순금으로 도금된 글러브를 받았다.
박병호는 올 시즌 넥센 히어로즈의 확고한 4번타자로 활약하며 133경기를 소화, 타율 0.290 31홈런 105타점을 기록해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장타율에서도 0.561로 1위였다.
시상대에 오른 박병호는 "큰 상을 받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내년에도 열심히 해서 신문 1면에 많이 나오도록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퓨처스리그에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데 누군가 자신을 알아줄 사람이 나타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2군에서 땀흘리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장원삼(29·삼성)은 최고 투수상을, 이승엽(36·삼성)은 최고 타자상을, 오승환(30·삼성)은 최고 구원투수상을 각각 받았으며 최고 수비상은 최정(25·SK), 프로 감독상은 류중일 삼성 감독, 프로 코치상은 정명원 두산 투수코치에게 돌아갔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