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살다가 [사진=MBC `나가수2` 방송 캡처] |
[뉴스핌=이슈팀] 가수 소향이 '살다가' 무대로 폭풍 가창력을 뽐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는 소향이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을 과시했다.
소향은 무대에 앞서 "노래가 현대판 아리랑이다. 한이라는 게이런 거구나 싶다"며 "가슴 속 분노를 알았다. 위로가 되고픈 노래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중저음보단 고음이 편하다. 내 안의 감정을 폭발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살다가'는 내게 어울리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진 무대에서 소향은 청아하고 깨끗한 보이스로 감성을 표출하다, 중반부터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감정을 토해내 관객들에게 다시 없을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후 소향은 "지난 주에 70%의 힘을 쏟았다면 이번엔 80%다. 다리가 후들거렸다"라며 무대를 마무리 지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나가수2'는 소향을 비롯한 이은미, 박완규, 국카스텐, 서문탁, 더원이 무대를 꾸몄다. '살다가'를 열창해 호평받은 소향은 아쉽게도 이은미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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