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오른쪽)과 김경성 수능채점위원장이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수능 등급컷 발표, 언어 1문제 틀려도 2등급…외국어 11점 올라
[뉴스핌=이슈팀] 지난 8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언어영역은 쉽고 외국어영역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3년 수능 채점결과에 따르면 언어 만점자는 2.36%로 표준점수 최고점은 127점이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점 떨어진 수준이다.
1등급 컷 역시 125점으로 지난해보다 6점 낮아졌다. 언어는 표준점수 최고점과 1등급 컷이 2점에 불과해 단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주저앉을 수 있다.
이어 수리 가형은 만점자가 0.76%로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지난해와 동일)이었다. 1등급 컷은 132점으로 지난해 대비 2점 올랐다.
수리 나형은 만점자가 0.98%였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42점으로 지난해보다 4점 상승했다.
한편 외국어는 만점자가 0.66%에 불과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41점으로 11점 올랐다. 1등급 컷 역시 134점으로 2012학년도보다 11점이나 높아졌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