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 노사는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의 협상 끝에 2012년도 임금협약을 4대 사회보험기관 중 가장 먼저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조합원 찬성률은 84.78%다.
그동안 공단 노조는 4대 사회보험노조 공동대책위원회에 참여해 낮은 임금 수준의 개선, 정부 예산편성 지침 문제점 지적, 정년 차별 철폐 등을 주장하며 공단 및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해 왔다.
공단 측은 "이번 임금협약 체결의 의미는 4대 사회보험기관 중 가장 먼저 단체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파업으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국민 불편을 해소한 것"이라며 "공단 내부적으로도 지난해에 이어 안정적 노사관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임금협약 주요 내용은 처우개선비 정부가이드라인 3.9% 준수, 대졸 신규직원 초임 원상 회복 등이다.
공단 노사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복지 서비스 제공과 함께 대국민 서비스 제고 및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