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엽, 박찬호 문자에 답 못한 이유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
[뉴스핌=이슈팀] 이승엽이 박찬호 문자에 답장하지 못한 이유를 밝히며 미안함(?)을 표했다.
‘아시아 홈런왕’ 야구선수 이승엽(37.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를 통해 생에 첫 토크쇼 나들이에 나서 박찬호 이야기를 꺼냈다.
이승엽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고 MVP로 선정된 후 박찬호에게 축하 문자가 왔다. 내가 한국 무대에 복귀한 후 성적도 좋았고 우승도 했으니 많이 부러워했을 것”이라며 “그날 축하 문자가 하도 많이 와서 박찬호에게 답장을 하지 못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박찬호에게 “제가 우승 했는데 속상하시죠?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하셔서 우승 하시고, 답장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우승했으니 언제 한 번 식사 대접하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보는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오는 26일 방송에서는 오릭스 버팔로스 시절 2군 추락, 국내 컴백 등 이승엽의 야구 이야기 2탄과 그의 아내인 이송정이 직접 털어놓는 결혼생활이 전파를 탄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