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정국, 이하 ‘기보’)은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우수 R&D 사업화 촉진 및 기술 융복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기획재정부 김동연 차관과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금융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주제발표와 2부 토론회 순서로 진행됐다.
김동연 차관은 기조연설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R&D에 대한 금융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연구성과를 사업화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세미나에서 우수 R&D 기술의 연구성과가 중소기업에 효율적으로 이전되어 창업 및 사업 활성화로 연결되는 해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부 주제발표에 나선 서강대 권영관 교수는 ‘정부 R&D 과제 창업 및 사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대학 및 연구소 보유기술의 사업화 부진 현황을 지적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창의 비즈니스 펀드’(가칭)를 통한 창업 및 기술이전 사업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허성익 중소기업협력센터장은 ‘융복합 R&D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및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R&D에서부터 창업, 기술 사업화, 성장 및 재도약에 이르는 기업성장 단계별 기술금융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반장식 원장의 진행으로 한국금융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중소기업융합중앙회, 동운아나텍, 디지털타임스 등 각 분야에서 참석한 7명의 패널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R&D 및 기술 융복합 활성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