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애플과 구글 측이 일부 특허에 대한 중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다우존스 뉴스는 최근 법원에 제출된 구글과 애플의 문건을 인용해 양측이 이달 초 특허 중재와 관련해 절차를 논의하는 내용의 서한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는 구글이 법원 논의 과정에서 애플에 일부 특허에 대한 중재를 요청한 데 따른 절차로 파악되고 있다.
애플은 구글의 중재 요청에 지난 8일 제안을 받아들이고 소송 기각 등 합의를 위한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재를 검토 중인 특허에는 무선 통신 기술과 같은 표준 특허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글이 13일 보낸 서한에 따르면 개별 특수 기술특허에 대한 소송이 아닌 모든 특허 소송에 대한 해결의 틀을 마련하자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