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아이리스2' 제작발표회 "수애랑 비교 부담된다" 솔직 고백 [이다해 사진=뉴시스] |
이다해 '아이리스2' 제작발표회 "수애랑 비교 부담된다" 솔직 고백
[뉴스핌=이슈팀] '아이리스2' 여주인공을 맡은 이다해가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여주인공인 김태희-수애와 비교 되는 것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다해는 11월 13일 서울 강남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극 '아이리스2'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아테나:전쟁의 여신' 여주인공 수애와의) 비교는 부담스럽다. 부족한 만큼 열심히 임하고 있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몸을 낮췄다.
이어 "그동안 여성적인 면이 강한 캐릭터를 늘 맡아왔는데 고난이도 액션신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며 "캐스팅 되자마자 액션스쿨로 달려갔다. 솔직히 액션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다해는 또 "장혁과 함께 해서 힘이 많이 된다. 드라마 '불한당'과 '추노'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며 "큰 울타리 안에서 연기하는 기분이 든다. 장혁이 액션 연기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제작발표회를 빌어 고마움을 표시했다.
극중 이다해는 권총사격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국가안전국(NSS) 요원 지수연 역을 맡았다. '아이리스2'에는 이다해·장혁 외에도 김승우·오연수·임수향·이준·윤두준· 강지영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아이리스2'는 '아이리스' 이병헌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와 비밀조직 아이리스 활동으로 체포된 김영철 뒷얘기를 그리며 배후에서 모든 사건을 조종한 미스터 블랙의 정체도 드러날 전망이다. '아이리스2' 는 '전우치' 후속으로 2013년 2월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