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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감 후] 시스코 7% 급등, AMD 3% 하락

기사입력 : 2012년11월14일 08:07

최종수정 : 2012년11월14일 08:07

- AMD "회사나 특허 매각하지 않을 것"

[뉴스핌=유주영 기자] 네트워크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 주가가 실적 호재에 마감 후 거래에서 폭등했다. 반도체 제조사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인수자를 찾고 있지 않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 증시 마감 후 거래에서 시스코는 6.88% 상승한 18.0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시스코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기대 이상의 결과에 투자자들은 기대감에 찬 모습이다.
 
시스코의 회계연도 1분기 조정순익은 주당 48센트로, 팩트셋 전망치인 주당 46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6% 증가한 119억 달러로, 역시 전망치인 117.8억 달러를 웃돌았다.

시스코 실적은 몇몇 IT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개인 및 기업고객의 수요가 줄 것이라고 경고가 나온 뒤에 발표된 것이라 주목을 받았다. 

시스코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에서의 주문 증가 규모는 만족스럽지만, 유럽에서는 매우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한편, AMD는 기업이나 자산 매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마감 후 거래에서 2.87% 하락한 2.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이 AMD가 특허 매각 등을 위해 J.P.모간을 고용했다고 보도하자 정규장에서는 AMD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AMD는 장 마감 후 성명을 통해 “이사회와 경영진이 AMD의 차별화된 기술 자산을 레버리징함으로써 AMD의 장기적 성장을 가져올 것이며 주주가치를 높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해 로이터의 보도 사실을 부인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드리우며 제자리걸음을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46%, 58.90포인트 내린 1만 2756.18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4%, 5.50포인트 하락한 1374.53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0.7%, 20.37포인트 내리면서 2883.89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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