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월가 유수의 투자은행들이 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바클레이즈는 7일(현지시간) S&P500의 연말 목표치를 당초 1395에서 1325로 낮춘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의 베리 냅 투자은행가는 고객들에 대한 서한에서 "연방 정부가 양분화된 상황에서 재정절벽을 피할 만한 근거가 거의 안 보인다"고 평했다.
이는 앞서 BMO 캐피털 마켓이 S&P500지수가 연말 목표치인 1425선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것과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BMO 캐피털 마케츠의 브라이언 벨스키는 "S&P500지수가 당초 설정했던 올해 목표인 1425선까지 무난하게 오를 것으로 본다"며 "미국은 아직도 세계 최고의 투자 지역"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