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텔레토비 |
[뉴스핌=이슈팀] '여의도 텔레토비'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안건에 오른 가운데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SNL 코리아' 안상휘CP는 6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는 'SNL'의 유일한 정치 풍자 고정 코너다. 특정한 정치색은 전혀 없고 연기자들 역시 정치색이 모두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일주일간 정치 뉴스를 요약해 균형감 있게 전하고자 하는 것이 의도다. 정치를 잘 몰랐던 학생들도 이를 보고 알게 된다고 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편파적이지 않다. 지난주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서면으로 답변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또한 안상휘CP는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는 계속될 것이다. 대신 욕설 같은 경우 프로그램의 중요한 방향을 좌지우지 하지는 않기 때문에 조금 줄일 것"이라며 "대신 어린이 캐릭터가 정치판처럼 서로 욕하고 싸우는 것은 유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에서는 청와대 앰비, 새누리당 또, 민주통합당 문제니, 안쳤어 등 실제 정치인들을 모토로 풍자하는 코너로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