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옥션은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 18곳이 참여하는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 서비스 '옥션 뷰티 박스(Auction Beauty Catch Box·ABC박스)'를 매달마다 2종씩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참여 화장품 브랜드의 다양한 소용량 상품을 테마별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고객들은 경제적인 소비를 할 수 있고 제조업체는 상품 판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옥션은 설명했다.
옥션은 이달에는 보습을 테마로 한 '블랙 박스'와 메이크업이 테마인 '핑크 박스'를 내놨다.
'블랙 ABC박스'(1만5900원)는 보습&수분케어 제품 및 사은품 구성으로 네이처리퍼블릭, 더페이스샵 등 9개 브랜드의 얼굴, 헤어, 바디 제품 16개로 구성돼 있다.
'핑크 ABC박스'(1만5900원)에는 키스미, 클리오, 페리페라 등 9개 브랜드의 메이크업 및 클렌징 제품 13개가 들어있다 . 옥션은 ABC박스 구매자에 한해 데메테르 향수 정품을, ABC박스 2종 모두 구입 시, 바닐라코 프라이머밤을 선착순으로 각각 500명, 300명에게 선물로 증정한다
옥션 측은 "이번 'ABC박스'는 기존 뷰티업계의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4~5개의 특정 브랜드 제품, 품목을 선보였다면, 총 18개의 경쟁력 있는 뷰티브랜드 중 옥션 CM(카테고리 매니저)들이 엄선한 베스트 아이템만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매월 총 8~10개의 소용량 제품 및 특별사은품 등 다양한 구성품을 1만원대에 이용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옥션 뷰티카테고리 담당 김용규 팀장은 "업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참여를 통한 차별화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지향한다"며 "ABC박스 이용 고객은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한편 다양한 소용량 화장품을 써보고 결정할 수 있어 합리적 소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