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외환은행은 주한 캐나다 대사관과 지난 2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캐나다 유학생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2012 캐나다 유학박람회'에 참가해 캐나다 유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양 기관의 '전략적 업무제휴'는 대한민국·캐나다 수교50주년인 2013년을 앞두고 캐나다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캐나다 유학 생활의 편의성을 확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예비 유학생의 캐나다 관심 유도와 유학생 유치, 외환거래 실적 증대, 미래 우수 고객 확보 등을 위해 각종 행사의 공동 마케팅은 물론 유학생을 위한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우선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캐나다 유학박람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금융상담과 경품이벤트를 펼치는 한편 새로 출시한 윙고ISIC국제학생증 체크카드를 제공했다. 또한 유학생활에 필수인 통신·휴대폰, 보험, 물류 등의 최우수상품을 한데 모아 패키지 상품화한 '스마트 K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외환은행이 캐나다에 진출한지 올해로 31년째를 맞고 있으며 토론토, 벤쿠버, 캘거리 등에 캐나다 현지법인 소속 약 8개의 영업점과 120여명의 한국인 직원, 외환은행만의 유학생 대상 사전계좌 개설 서비스 등 많은 금융혜택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