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8년 전 출시됐던 '마비노기'의 후속작 '마비노기2:아레나'가 넥슨과 엔씨소프트 두 회사의 첫 콜라보레이션(협력) 작품이다. 두 회사는 각자의 영역에서 온라인 게임의 발전을 이끌어 온 만큼,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손잡고 함께 선보이는 '마비노기2:아레나'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영상을 통해 두 회사의 합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넥슨은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넥슨 지스타2012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8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2012 게임쇼에 출품할 6개 신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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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먼저 6개의 출품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넥슨은 캐주얼 게임인 '피파온라인3'·'프로야구2K',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FPS 게임 '워페이스'·'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프로젝트NT', '마비노기2: 아레나' 등 올해와 내년 게임업계를 뜨겁게 달굴 총 6개의 작품을 앞세운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자사가 글로벌 게임기업과 경쟁하며 한 단계 도약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한 만큼, 이번 지스타2012에 출품하는 6개의 신작들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일궈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리뷰에서 공개된 6개의 대작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것은 '마비노기2: 아레나'다. 지난 6월 넥슨이 엔씨소프트 최대주주로 등극한 이후, 양 사가 협력 타이틀로 내놓는 첫 작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작품 설명 영상이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마비노기'가 처음 출시됐을 당시 게임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기억이 나는데 약 8년 만에 후속작이 나온다고 하니 가슴이 뛴다"라며, "두 회사의 첫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마비노기2:아레나'가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뷰 행사에서 '마비노기2:아레나' 설명에 나선 넥슨 김동건 본부장도 "이번 후속은 전작인 '마비노기'와도 다르고 '마비노기영웅전'과도 다른, 기존 MMORPG에서 벗어난 새로운 게임”이라며 “MMORPG를 기반으로 MORPG의 강점을 담아냈고 플레이 중심에서 벗어나 보고 즐기는 재미까지 갖췄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마비노기2:아레나’는 플레이에서 벗어나 관람을 도입한 것이 특징인 차세대 MMORPG다.
넥슨 데브캣스튜디오의 자체개발 엔진 실버바인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액션 전투가 특징이며 지스타에서 첫 시연버전이 공개되고 내년 중으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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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