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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채권 시장,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둔화 가능성"

기사입력 : 2012년10월30일 16:30

최종수정 : 2012년10월30일 16:02

[뉴스핌=이에라 기자]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외국인들의 국내채권 투자자금 유입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유럽 재정위기의 국제적 대응이 국내외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주제로 '제22회 채권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윤인구 국제금융센터부장은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과거 중국 경기둔화의 우려가 적었던 QE1·2때와 달리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외국인들의 국내채권 투자자금 유입세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윤 부장은 이어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따른 영향은 환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있는 원화채권보다는 외화 표시채권인 해외 한국물(Korean Paper)시장에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상무는 "금융위기 장기화와 이에 대응한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확대는 글로벌 경기상황을 더욱 예측하기 힘들게 하고 막대한 유동성은 채권시장에 유동성을 높일 것"이며 "각국 정부의 추가 유동성 공급 가능성으로 채권시장이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이라는 큰 갈림길을 맞이할 가능성"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동부증권 신동준 본부장은 "원화 강세와 외환보유고 다각화를 위한 해외중앙은행 자금 유입으로 국채시장에서의 외국인 비중이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이는 채권금리를 적정수준 이하로 낮추고 국내투자자들이 회사채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바 장기채 투자기관들은 다양한 투자대안을 당국은 자본유출입 대응방안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규제를 검토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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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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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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