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소셜게임업체 징가가 바이백 플랜과 월가 전망치를 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마감 후 거래에서 상승했다. 전자제품 소매체인 베스트바이는 실적 전망치를 낮게 발표하자 주가가 하락했다.
24일 (현지시각) 뉴욕 증시 마감 후 거래에서 징가는 13.67% 오른 2.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베스트바이는 6.21% 하락한 15.8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징가 이사회는 자사주 2억 달러어치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징가는 오스트리아 온라인갬블링업체 비윈파티와 함께 영국에 징가의 포커와 카지노 타이틀을 기반으로 실제돈으로 거래하는 게임을 출시하는 계약을 체결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게임은 2013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징가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조정 손실이 36만 1000달러로 주당 기준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톰슨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이 회사가 주당 1센트의 손실과 함께 2억 564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징가는 보스턴의 스튜디오를 폐쇄하고 전체 5%에 해당하는 15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징가는 13개의 노후한 게임을 폐쇄하고 지난 6월 런칭한 더빌에 대한 투자도 줄일 계획이다.
베스트바이는 3분기 조정순익이 지난해보다 유의미하게 낮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베스트바이는 2013년 회계년도 1, 2분기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날 미국 증시는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9%, 25.19포인트 내린 1만 3077.34에 마감했고 S&P500지수도 0.31%, 4.36포인트 하락한 1408.75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0.29%, 8.76포인트 떨어진 2981.7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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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