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환절기 오전 오후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쌀쌀 가을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피부와 호흡기 질환에 신경 써야 하는 추운 계절이 다가오면서 가전업계에서는 공기의 질을 향상 시키는 다양한 건강 가전을 출시하고 있다.
22일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춥고 건조한 겨울을 대비한 가전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난방 뿐 아니라 에어워셔 등 건강에 촛점을 맞춘 제품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 LG전자, 에어워셔도 온풍 시대
LG전자는 기존 공기청정, 제균, 습도 조절 기능에 온풍 기능을 더해 ‘4 in 1’ 기능을 갖춘 ‘온풍 에어워셔’ (모델명: LAW-A051WB)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온풍 기능을 갖춰 겨울철에도 사용 가능한 사계절 가전이다. 국내 에어워셔 제품 중 최고 온도인 47~53도의 바람을 내보내 사용자가 따뜻함을 실제 느낄 수 있다.
또한 기존 공기 청정 및 습도 조절 기능에 실내 온도 조절이 동시 가능하므로 최상의 실내 공기 환경을 만들어준다. 특히 겨울철 실내 난방으로 인한 피부 건조, 호흡기 질환 등을 사전 예방할 수 있어 가족들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이 제품은 실내공기를 흡입해 ‘큰 먼지’ 필터, ‘녹차 미세먼지’ 필터, ‘워터’ 필터로 3단계 정화한 후, 일반 물입자 대비 50만분의 1 수준 크기의 미세 물입자로 만들어 분사한다. 물입자 크기가 미세해 세균이 올라타 이동할 수 없기에 세균으로 인한 실내공기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물입자 무게가 매우 가벼워 멀리 퍼져나가기 때문에 사용자가 일반 가습기 대비 더 넓은 공간에서 제품의 ‘4 in 1’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중국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최근 공기청정기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는 중국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독창적 에어케어 솔루션, 명품공기 창조" 라는 슬로건을 걸고 혁신 기술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출시한 'Paper'는 3단계 필터의 청정기능으로 미세먼지는 물론 냄새까지 제거하고, 바이러스닥터의 핵심 기능인 'S-Plasma ion' 기술을 채용해 공기 중의 유해 세균과 알러지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또 공기 세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미세한 수분 입자를 실내에 전달해 건강습도를 유지하는 '가습 기능'이 있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물로만 세척해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습필터, 손을 넣어 내부를 쉽게 청소할 수 있는 투명한 물통 등 적용해 기존 공기청정기의 청소와 유지 등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Paper'라는 제품명은 공기청정기를 위에서 봤을 때 여러 겹의 종이가 물을 머금고 있는 제품의 세련된 디자인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Paper' 외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출시해 쾌적한 실내를 원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 위니아만도, 친한경 에어워셔
위니아만도도 가습ㆍ청정ㆍ제균 기능이 장착되어 제품 한 대로 겨울철 실내 공기질 관리가 가능한 2013년형 ‘위니아 에어워셔’ 신제품을 출시하며 에어워셔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위니아 에어워셔는 자연 필터인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서 씻어주면서 최적의 건강 습도(40%~60%)를 유지해 주는 친환경가전 제품이다.
위니아만도는 2013년형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고 확대되고 있는 에어워셔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위니아 에어워셔 프라임’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위니아 에어워셔 프라임’은 기존 주력 모델이었던 ‘위니아 에어워셔 모던’과 ‘모던 플라즈마’의 기능을 강화하고 디자인 새롭게 단장한 모델이다.
이에 따라 위니아 에어워셔는 가습ㆍ청정ㆍ제균에 제습 기능을 더한 ▲프리미엄 ▲프리미엄 디럭스, 국내 최대 가습량(시간당 700cc)을 자랑하는 ▲맥시멈,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프라임, 실속형 제품인 ▲모던 플라즈마 ▲모던, 콤팩트한 사이즈와 심플한 디자인의 보급형 제품인 ▲엘리트, 건강 가습과 자연 청정 기능에 충실한 ▲오리지널 네오까지 총 8개 모델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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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