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18일 ‘NHN 게임문학상 2012’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작인 ‘키스’ 등 최종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NHN 게임문학상은 국내 게임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10년에 처음 시작, 게임산업 전반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특히 이번 3회 게임문학상에서는 7월 한 달 동안 1,500편 가량의 많은 작품이 접수돼 게임 시나리오 작가를 위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심사위원장인 이화여대 이인화 교수를 비롯해 전 프로게이머 출신인 임요환 코치(SK텔레콤 T1),‘아키에이지’의 전민희 작가, 영화 PD조합 정준 대표 등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들은 게임으로의 활용가능성, 스토리의 창의성과 독창성 그리고 재미와 완성도를 중심으로 약 한 달간 다양한 시각과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인 ‘키스’에는 5천만원이 주어졌고, 장편부문 금상에 1500만원, 단편부문 금상에 10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최종 수상작 9팀에게 총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NHN은 최종 수상작들을 대중들에게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수상작은 eBook으로 제작, 모바일 콘텐츠로 배포되며 네이버 캐스트 ‘오늘의 문학’ 코너에서도 연재될 계획이다.
NHN 김상헌 대표이사는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강남스타일’ 만큼이나 세계인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한류 콘텐츠이자 대표적인 수출 산업”이라며 “NHN 게임문학상은 게임 산업 발전과 콘텐츠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든든한 토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품 및 게임문학상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NHN 게임문학상 2012’ 공식 홈페이지(http://campaign.naver.com/gameaward2012)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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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