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3분기 사상 최고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CJ CGV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한 1990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며 "영업이익은 14.2% 감소한 29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CJ CGV의 3분기 직영관람객수가 186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3.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람객수 증가로 매점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했고 스크린광고 매출도 11.8%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난해 7월 CJ CGV가 인수한 베트남 메가스타는 9개 상영관의 70개 스크린을 보유한 점유율 50% 이상의 베트남 1위 멀티플렉스 영화관 사업자"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3540만달러, 730만달러로 전년대비 30%, 57%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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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