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저씨 괴담이 화제인 가운데 일본 도쿄 키타신주쿠에서 1993년 포착된 작은 아저씨가 주목 받고 있다. |
국내에 알려진 바가 없었던 작은 아저씨는 일본 내에서도 진위 여부를 놓고 지금도 논란이 일고 있는 이슈거리. 작은 아저씨는 특히 각트의 전 애인으로 알려진 샤쿠 유미코와 인기가수 나카시마 미카 등 유명인들이 자주 목격해 화제를 모아왔다.
1993년 키타신주쿠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작은 아저씨 |
이런 가운데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웹사이트에 등장한 동영상 한 편이 주목 받고 있다. 이 영상은 도쿄 키타신주쿠 인근 자동판매기 옆 입간판에 앉아있는 작은 아저씨를 담았다고 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에는 간판 위에 앉아 행인들을 구경하는 작은 아저씨가 담겨 있다. 1993년 촬영된 영상 속의 작은 아저씨는 밝은 계열의 옷을 입고 자동판매기 위에 편하게 걸터앉아 있다.
1993년 작은 아저씨가 포착된 곳의 2010년 모습 |
동영상 게시자는 17년이 지난 2010년 똑같은 장소를 찾아 영상을 촬영했다. 이곳은 도로가 확장되고 큰 건물이 들어섰다. 입간판은 사라지고 다른 자판기가 줄지어 서있지만 1993년 촬영한 곳은 그대로 남아 있다.
작은 아저씨를 추적하는 오컬트 마니아들은 지금도 다양한 촬영장비를 갖추고 키타신주쿠를 찾고 있다. 작은 아저씨의 존재를 굳게 믿는 이들은 교대로 이곳을 드나들며 작은 아저씨를 포착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본 기사는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제공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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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