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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美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힌덴버그 해체 소식에 아다니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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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SENSEX30) 77,042.82(+318.74, +0.42%)
니프티50(NIFTY50) 23,311.80(+98.60, +0.42%)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6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42% 오른 7만 7042.82포인트, 니프티50 지수도 0.42% 오른 2만 3311.8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른 것이다. 미국의 지난달 물가 지표가 시장 추정치를 하회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 인도의 무역 적자 축소,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소식 등이 투자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삼코 증권의 아푸르바 셰스 연구 책임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는 신흥 시장 증시에 기분 좋은 놀라움을 안겨주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노드 나이르 리서치 책임자도 "인도 증시 벤치마크 지수는 미국 물가 둔화 소식에 힘입어 긍정적인 거래 흐름을 보였다"며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와 인도의 무역 적자 축소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최근 조정을 겪은 뒤 저가 매수 움직임도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인도의 지난달 상품 수출은 380억 1000만 달러(약 55조 43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의 383억 9000만 달러 대비로는 약 1% 감소한 것이지만 직전월의 321억 1000만 달러 대비로는 18.4% 증가한 것이다.

수입은 11월의 699억 5000만 달러에서 12월 599억 5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로써 인도의 월간 무역 적자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11월의 378억 4000만 달러에서 12월 219억 4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날 13개 주요 섹터 중 10개 섹터가 상승한 가운데 금융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HDFC 생명보험은 약 8% 상승하면서 니프티50 구성 종목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펀자브 앤드 신드 은행도 7% 가까이 올랐다. 두 회사 모두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3분기(10~12월) 실적 호조를 보고했다.

인도 정부가 5개 국유 은행의 적격 기관 투자자(QIP)를 통한 1000억 루피(약 1조 6830억원) 조금 조달 계획을 승인했다는 소식을 호재로 받아들이며 니프티 국영은행(PSU) 지수도 2.55% 급등했다.

반면 소비재 섹터는 약세를 보였다. 니프티 일용소비재(FMCG) 섹터는 이날 0.56% 추가 하락하며 최근 5거래일 동안의 낙폭을 2.75%로 확대했다.

아다니 그룹 계열 종목들이 또 한 번 동반 상승세를 연출했다. 아다니 그룹의 주가 조작 및 분식 회계 의혹을 제기했던 힌덴버그가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던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고 민트는 분석했다.

아다니 엔터프라이즈·아다니 그린에너지·아다니 파워 모두 각각 5.5% 상승했고, 아다니 항구·아다니 에너지 솔루션·아다니 토탈 가스도 각각 4% 이상 올랐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16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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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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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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