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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심윤수 원장 |
이번 수상은 최근 3년간 26개 KS전문위원회를 통해 347종의 국가산업표준을 제·개정하는 등 국가표준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연구원은 24개 분야 국제표준 기술위원회의 간사기관으로 활동하면서 '온돌침대의 표준화' 등 국가표준을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표준으로 제안하는 등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또한 ISO, IEC 등 국제표준에 비해 신속한 제·개정이 가능한 단체표준(ASTM, ASME, IEEE 등)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음을 감안해, 국제 단체표준화 활동을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ASTM에 15개의 표준을 등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KTC는 전기, 전자, 기계산업은 물론 융복합산업, 녹색산업 등 산업 전 분야 걸친 국제표준화 및 시험인증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15개국 30개 기관과 시험성적서를 상호 인증하고 있다.
연구원은 1969년에 설립된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과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2010년 7월에 통합된 국제종합 시험인증기관이다.
통합법인 출범 후 2년간 내부적으로 효율적인 조직 정비와 노사 간 협력에 관한 모범적인 파트너십을 달성했고, 국내 시험인증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험인증 인프라구축, 국제 표준화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KTC 심윤수 원장은 "국가표준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국제표준전쟁'에 대비함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친환경녹색기술 등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에 대한 시험인증과 글로벌 상호인증을 적극 실시해 초일류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표준의 날'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TU)가 민간부문의 표준화 촉진과 국가표준 선진화 도모를 위해 1970년부터 매년 10월 14일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부터 표준화 실적이 우수하고 국가산업 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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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