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K2전차 변속기 제작 프로그램 무단 변경 주장에 대해 S&T중공업은 12일 “사실이 아니다”고 받아쳤다.
S&T중공업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 방위사업청의 시험 협조 요청에 따라 S&T중공업은 가속성능시험을 위한 기동 성능 및 변속품질 향상을 위해 최적화 튜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국방과학연구소는 자동변속기 TCU의 토크리미트 튜닝 파라미터 변경과 엔진의 지상가동 시험중 파손건과는 기술적으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항”이라며 “공학적 영향성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11일 방위사업청 국감 때 S&T중공업이 방사청의 인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변속 관련 프로그램을 변경해 시험 중 엔진까지 파손했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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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