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출시설 '유력'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의 소형 태블릿 제품인 '아이패드 미니'가 '와이파이' 전용모델로만 생산될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의 '가디안(Guardian)'은 다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아이패드 미니'가 10월중 출시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달 초 포춘은 10월중 초청 행사를 통해 '아이패드 미니'가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으며 월스트리트저널도 최근 아시아 지역 생산업체들에서 아이패드 미니의 대량 생산에 돌입했다고 보도하는 등 출시 임박설에 힘을 보태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해 스턴 에지의 쇼 우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가 경쟁사들에게는 '악몽'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이패드 미니'가 이번 분기 중 1650만대 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700만~1800만대 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경쟁사들에게 타격을 입히기에는 충분한 규모라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다음 분기에는 판매량이 223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이날 워싱턴포스트지는 '아이패드 미니'가 갖춰야 할 3가지 요소로 ▲ 낮은 가격 ▲ 유용성 ▲ 배터리 수명 등을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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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