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넥슨 새감독 선임(사진 왼쪽) [사진=뉴시스] |
넥센은 10일 염경엽 코치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8억원에 감독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염경엽 신임 감독은 1대 이광환 감독, 2대 김시진 감독에 이어 넥센의 3대 감독에 올랐다.
신임 염 감독은 광주제일고~고려대를 거쳐 1991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해 프로생활를 시작한 뒤 2000시즌 현대에서 은퇴하고, 현대 수비코치(2007년), LG 트윈스 운영팀장 등을 했다. 2011년부터 넥센에서 수비코치를 맡았다.
염 신임 감독이 주루·작전 코치를 맡은 이후에 지난해 99개의 도루로 전체 구단 꼴찌였던 넥센은 올해는 1위(179개)로 깜짝 변신했다.
박병호와 강정호의 20홈런-20도루 가입, 서건창의 도루 부문 2위 등은 염 신인 감독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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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