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이 '재정절벽'을 해결할 방안을 찾지 못하면서 성장에 위협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데이비드 립튼 수석 부총재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양극화된 정치원이 '재정절벽'을 피할 방법을 찾지 못하면서 경제적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기업투자가 위축되고 성장을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 내년 초부터 발효되는 자동 재정지출 축소와 세금혜택 감면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립튼은 "우리는 미국이 재정절벽을 피하고 중기적 문제점을 해결해갈 필요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수용함으로써 불확실성을 낮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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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