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은 나흘째 상승했다.
4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다음 달 5일 공모 청약예정인 FPD용 공정장비 부품 제조업체 와이엠씨가 6150원(1.65%)으로 상승하며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청구기업인 선택적 복리후생서비스 업체 이지웰페어가 7350원(0.68%)으로 3거래일 동안 상승세가 이어졌다.
삼성 계열주로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9만2250원(0.27%)으로 올랐고,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도 5만3000원(1.92%)으로 반등했다.
범 현대 계열주로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개발 사업자 현대아산이 1만9500원(8.33%)으로 2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고, 현대그룹 종합 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도 1만5000원(3.45%)으로 상승하며 5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제조업주로 합성펩타이드 제조업체 펩트론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세원테크가 각각 7000원(1.45%), 3600원(2.86%)으로 52주, 5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의류 제조업체 네파와 평안엘앤씨는 각각 6만7000원(-4.63%), 1만9000원(-5.00%)으로 둘 다 최저가를 경신했다.
또한 LCD 유리식각 제조업체 지디와 정전기 제어감시 측정장치 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가 각각 1만5900원(-0.93%), 5200원(-0.95%)으로 내렸고, 반도체 시스템 제조업체 태진인포텍과 가공공작 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도 각각 3950원(-2.47%), 2450원(-9.26%)으로 하락했다.
그 밖에 생명 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7100원(-0.70%)으로 반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TRS(주파수공용통신) 사업자 KT파워텔도 5900원(-0.84%)으로 이틀 만에 하락 반전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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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