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심국 지지하는 유로본드라면 매력적일 것
[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럽은 중국 등의 국채매입 지원을 기대하기에 앞서 자체적으로 문제해결에 노력해야 한다고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 감사가 주장했다.
2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진리췬 CIC 감사장은 러시아에서 열린 VTB캐피탈의 투자컨퍼런스장에서 로이터통신 기자에게 "유로존 중심 국가들이 지지하는 유로본드에 관심을 가질 수 있지만, 부채가 심각한 회원국의 국채 매입을 고려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진 감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존 위기국 국채 무제한 매입 결정을 지지하지만 그 자체로는 충분하지 않고, ECB 국채매입으로 시간을 번 만큼 그 사이에 중대한 개혁들을 이행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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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