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2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개성공단 개발 사업자인 현대아산이 1만8000원(4.05%)으로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IPO(기업공개) 공모주로 다음 달 7일 공모 청약 예정인 갠트리로봇 공장자동화 시스템업체 맥스로텍이 8750원(0.57%)으로 하루 만에 반등했으나, 이달 공모 청약을 앞둔 아바텍, CJ헬로비전과 내달 공모 청약 예정인 와이엠씨, 우리로광통신 그리고 GMB코리아 등은 시세 변동 없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범 현대 계열주로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4만8000원(-2.04%)으로 내렸으나,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은 24만7500원(1.43%)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금융주로 생명 보험사 미래에셋생명보험이 7150원(1.42%)으로 5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현대중공업그룹 금융 자회사 하이투자증권도 870원(2.35%)으로 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SI(시스템통합) 관련주로 LG계열 IT서비스기업 LGCNS가 2만500원(5.13%)으로 7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나, 삼성 계열인 삼성SDS와 대우정보시스템은 시세 변동 없이 쉬어가는 모습이다.
그 밖에 제조업주로 합성펩타이드 제조업체 펩트론과 자궁경부암 전암 치료백신 제조업체 바이오리더스가 각각 6900원(0.73%), 3650원(1.39%)으로 올라 각각 52주와 5주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팬택도 295원(1.72%)으로 상승 전환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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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