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 등 농산물 일부품목 증가 그쳐
[뉴스핌=곽도흔 기자] 태풍 ‘산바’가 ‘볼라벤’과 비교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산바를 전후로 농산물 가격지수를 조사한 결과 1.3%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풋고추(30.9%)와 배(6.9%), 파(6.6%), 배추 (3.4%), 사과(0.3%) 등은 산바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시금치(28.1%), 오이(10.5%), 상추(9.7%), 호박(7.9%), 미나리(5.6%), 열무(1.9%) 등은 오히려 산바 이후 가격이 크게 내렸다.
또 농산물 외에 축산물 –0.2%, 수산물 –0.6%, 가공식품 –0.7%로 산바 이후에 오히려 가격이 내렸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추석 성수품·개인서비스 요금 등 31개 품목의 가격을 일일 물가조사하는 등 중점관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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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