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NHN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3일째 오름세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9시10분 현재 전일보다 4000원(1.47%) 오른 27만6000원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JP모건, 씨티글로벌, 골드만삭스 등 창구를 통해 1500여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과 19일에도 외국인은 NHN을 5743주, 4만1062주를 각각 순매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메신저 '라인' 이용자 급증으로 NHN의 모바일컨텐츠 사업이 성장 모멘텀을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라인 가입자수는 지난 7월 5000만명에 이어 최근 60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중 일본인 비중이 47%를 차지한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라인의 수익모델 중 하나인 스티커 매출이 50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실적에는 최근 일본에서 공식 계정 수가 14개로 증가하면서 발생한 광고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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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