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뉴시스]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SM C&C가 가요·연예에 이어 연기 분야까지 몸집 불리기에 나서면서 연예계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방송인 신동엽과 강호동을 영입한 SM C&C가 ㈜에이엠이엔티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엠이앤티는 배우 장동건과 김하늘 한지민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
SM C&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에이엠이엔티 합병 소식과 함께 김병만, 이수근과의 전속계약 체결도 발표하며, "이번 결정은 앞으로 드라마를 포함한 아시아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 및 글로벌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SM C&C 김영민 대표는 "SM C&C는 이미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거듭난 장동건, 김하늘 등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영상 비즈니스 및 연기자매니지먼트 비즈니스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이 있는 SM엔터테인먼트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에이엠이엔티의 연기자들이 기존 에스엠 소속 연예인들과 함께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를 대표하는 연기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병만 이수근 전속계약에 대해서는 "기존 강호동, 신동엽과 함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나갈 것이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차별화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SM C&C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로 매니지먼트는 물론 방송 프로그램, 드라마 등을 제작할 계획이며, 현재 민호 설리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