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국내 사물통신(M2M) 시장을 확대하고, 동반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자사가 개발해온 M2M 핵심기술을 관련 협력사에 19일부터 무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9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방형 M2M플랫폼 설명회’ 개최하고, 기술 설명 및 프로그램 시연 등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이 이번에 개방하는 M2M 기술은 ▲원격으로 단말기를 진단하는 기술 ▲무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술(FOTA) ▲실시간 M2M 상태 모니터링 기능 ▲이상여부 즉시보고 기술 등 사물통신을 한 단계 진보시킬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SK텔레콤은 전기, 가스, 기계, 도로 등 다양한 M2M 분야에 다년간 이동통신망을 제공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M2M 단말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기술을 연구해왔고, 이를 ‘개방형 M2M 플랫폼’으로 개량해 협력사에 공개하게 됐다.
SK텔레콤이 개발한 M2M 핵심기술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기반으로 협력사에 제공하게됨에 따라 단말기 제조사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등은 M2M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단말기 제조사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는 기존 대비 ▲M2M 서비스 구축비용을 최대 30%, 개발기간을 최대 50% 가량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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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