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18일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2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000선을 지켜내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1포인트(0.13%) 오른 2004.9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3억원, 59억원 순매수하며 2000선 사수를 도왔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 물량으로 443억원 순매도했다.
지수가 2000을 넘자 펀드환매물량이 나오며 추가상승을 막고 있다. 이날 투신권을 중심으로 1262억원의 매물이 쏟아졌다.
프로그램매매의 경우 차익이 1169억원 매수우위, 비차익이 28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45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 증권이 1.14% 오른 것을 비롯, 음식료업 1.02%, 종이목재 1.82%, 비금속광물 1.18% 등이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이 7.22% 내린 것을 비롯 기계(1.62%), 건설(0.96%), 유통(0.55%)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LG화학(1.05%)과 현대중공업(1.14%) 등은 오른 반면 기아차(1.05%), SK하이닉스(0.44%) 등은 내렸다.
상한가 13종목을 포함 4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 357개 종목은 하락했다. 거래량은 8억5400만주, 거래대금은 5조30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4.52포인트(0.87%) 오른 523.5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0.21%) 오른 1118.30원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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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