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세계첼시(대표이사 최우열)는 '신세계사이먼'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선보였다.
이번 사명 변경은 그동안 국내에서 여주와 파주 2곳의 정통 프리미엄 아울렛을 안착시켰고, 내년 9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을 앞두고 있어 사명 변경시기가 적절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했다.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Simon Property Group)은 2004년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을 인수했으며, 2010년부터 미국에서는 ‘첼시’라는 명칭은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는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인지도를 고려해 지금까지 '신세계첼시'라는 사명를 유지했으나, 미국 파트너사와의 장기적인 글로벌 브랜딩 차원에서 바꾸기로 결정했다.
신세계첼시 관계자는 "변경된 CI는 9월 중순부터 점차 활용할 예정"이라며 "사명 변경과 함께 프리미엄 아울렛의 공식 홈페이지도 보다 친숙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은 세계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로, 미국과 아시아에 걸쳐 약 340개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미국, 일본, 멕시코 등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발해 소유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