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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3', 리터당 14km 구현..경제성 눈에 띄네!

기사입력 : 2012년09월17일 14:11

최종수정 : 2012년09월17일 14:11


-골프백 4개 들어가는 넓은 러기지 공간 '눈길'


[평창=뉴스핌 이강혁 기자] 기아차가 17일 선을 보인 차세대 준중형 세단 'K3'는 오토 변속기 기준으로 리터당 14.0km라는 고효율 연비를 확보했다. 이는 신연비 기준이다. 

공기흐름을 제어하는 리어 및 센터 언더커버와 휠 디플렉터 등을 적용한 연비 향상 노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저 수준인 0.27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다.

K3의 공인연비는 수치상으로는 경쟁차종인 현대차 아반떼(리터당 16.5㎞), 르노삼성차 SM3(리터당 13.2㎞)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다. 

하지만 아반떼와 SM3의 공인연비가 구연비를 기준으로 측정된 만큼 경제성은 K3가 단연 눈에 띈다. K3는 구연비를 적용하면 리터당 16.7km에 달하는 연비를 기록한다.

K3의 주요 소비층이 경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20~30대 젊은세대라는 점에서 연비 경쟁은 한발 우위에 서있는 셈이다.

특히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주는 ISG(Idle Stop & Go) 장착 모델의 경우는 14.5km/ℓ(구연비 기준 17.7km/ℓ)의 연비를 달성하는 등 K3는 고유가 시대에 걸맞는 높은 경제성을 갖췄다. 

K3는 고성능 감마 1.6 GDI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의 가죽부츠타입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뛰어난 변속감을 실현시켰다.

실내도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K3는 물방울의 파형과 앵무 조개 등을 형상화 한 캐릭터라인을 센터페시아, 크래쉬패드, 도어 트림 등에 적용해 독특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암레스트 및 클러스터 페시아 등을 가죽으로 감싸고, 도어 스위치 판넬과 플로어 콘솔 상단부에 부드러운 느낌의 고탄성 도장을 적용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K3는 탑승객의 몸이 주로 밀착되는 가운데 쿠션 부분은 폭신한 패드를, 쿠션부를 감싸는 테두리 부분은 상대적으로 단단한 패드를 적용했다. 탑승객이 앉았을 때 시트가 몸을 안정적으로 감싸는 듯한 버킷 시트의 느낌을 줌으로써 착좌감을 극대화했다.

앞좌석 시트에는 시트를 시원하게 해 주는 통풍시트와 열선이 적용된 히티드 시트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동급 최초로 운전자가 최대 2개까지 시트 위치를 미리 설정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메모리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할 때마다 시트를 조정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줄였다.

골프백 4개와 보스톤백 4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넓은 러기지 공간과 고객 필요에 따라 뒷좌석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뒷좌석 6:4 폴딩 시트 기능은 최적의 적재 편의성을 제공한다.

더불어 운전석 중심의 센터페시아부 디자인, 스위치 중앙 집중 배열 등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 시켰다. 대용량의 센터 트레이에 슬라이딩 타입 커버를 적용해 수납성과 사용 편의를 높였다.

K3의 판매가격은 ▲디럭스 1492만원 ▲럭셔리 1677만원 ▲럭셔리 에코 플러스 1788만원 ▲프레스티지 1841만원 ▲노블레스 1939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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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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