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제안서 수용…향후 발전방안 모색
[뉴스핌=배군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DCS 서비스 가입자 모집을 강행하던 KT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청문회와 영업정지 등 시정명령을 하지 않겠다고 최종 결정했다.
13일 방통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통해 더 이상 행정처분을 하지 않는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방통위 김준상 방송정책국장은 “KT스카이라이프가 DCS 서비스에 대해 신규가입자 모집을 중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에 따라 청문 및 행정처분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KT스카이라이프가 DCS 가입자 모집 중단을 조건으로 내건 건의사항도 수렴, 다음주 방송제도 연구반(가칭) 구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기술발전 추세에 부합하는 조화롭고 유연한 규제체계 마련을 위해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KT스카이라이프가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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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