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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이국환 대표 사임…1년 3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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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창업자 이어 지난해 3월 취임
오는 8월까지 임시 대표 체제…내정자有
취임 후 잇따른 이슈·어려운 경영 환경 지속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우아한형제들 이국환 대표가 취임 1년 3개월 만에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업계에서는 이 전 대표가 있던 지난 1년간 운영사인 배달의민족(배민)에 잇단 논란이 일었다는 점과 치열한 경쟁으로 현재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점 등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2일 우아한형제들은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며 피터얀 반데피트 사내이사가 임시 대표를 맡는다고 전했다. 반데피트 임시 대표는 현재 내정 상태인 차기 대표가 정식 선임되는 오는 8월 전까지 임시 대표를 맡는다.

◆취임 후 잇단 논란

이 전 대표는 김봉진 창업자의 뒤를 이어 지난해 3월 주총에서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그는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SK텔레콤과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 휠라코리아를 거쳐 지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전 대표 [사진= 우아한형제들]

이후 배민라이더스 사업실장, 딜리버리 사업부문장, 배민 사업부문장 등 요직을 맡았다. 배민1 등 푸드 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 배민스토어 등 배달커머스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이 전 대표의 사임 배경을 두고 지난 1년간의 잇따른 이슈에 더해 최근 업황 악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배민은 지난 1월 정률제 수수료 기반의 배민1플러스를 놓고 자영업자들과 갈등을 빚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를 두고 배민이 배민배달을 가게배달보다 크게 표시한다며 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일부 업체에서 배민 협력업체 직원이 대리 서명을 해 배민1에 강제 가입시키는 '대필 사건'이 벌어지면서 우아한형제들 측이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당시 '대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본사가 영업을 독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전날에도 '한집배달'을 두 건 이상 묶어서 배달라이더들에게 배차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을 빚었다.

◆업황 악화에도 경쟁 거세

업황이 악화됐지만 경쟁은 거세졌다. 쿠팡이츠가 쏘아 올린 업계 '무료배달'이 만연해지며 수익성 창출은 더 어려워진 것이다. 배달 3사 중 가장 적은 중개수수료를 받는 배민으로서는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쿠팡의 쿠팡이츠를 꺾을 수 없다는 평가가 안팎에서 나왔다.

쿠팡이츠는 지난 3월 2위 요기요를 제친 데 이어 지난달 역대 최대 이용자 수를 기록하며 배민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날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쿠팡이츠 사용자 수가 771만명으로 앱 출시 이후 가장 많았다.

배민은 경쟁사 모기업인 GS25까지 인수하며 커머스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쿠팡의 입지가 워낙 단단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배민 관계자는 "현재로서 이 전 대표의 거취와 차기 대표 내정자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없다"며 "이 전 대표의 경우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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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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