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가 제16호 태풍 산바의 북상에 대비해 재난취약 시설물 사전점검 등 선제적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산바(SANBA)'는 13일 현재(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6m/s, 중형태풍)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950km 해상에서 매시 15km의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및 급경사지, 노후 축대, 옹벽, 공사장 가시설, 타워 크레인 등 재해취약 지역에 대해 자치구에 사전 점검을 지시했다.
또한 이날 오전 25개 자치구 및 38개 시 재난관리 수습부서 관계자가 모여 사전대비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와 함께 14일까지 호우태풍 취약시설물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에 나서며, 재난수습 부서별 재난임무 숙지와 비상연락체계 가동점검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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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