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항소심 재판이 형사7부(재판장 윤성원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서울고법은 계열사에 수천억원의 손실을 떠넘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재판을 배당했다고 10일 밝혔다.
2심 재판을 맡게된 형사7부의 재판장인 재판장인 윤성원 부장판사(49.연수원 17기)는 고려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민사정책심의관, 등을 거쳤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의 항소심은 이르면 10월 중 첫 재판을 열게 될 전망이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위장계열사의 빚을 갚기 위해 3200여억원대의 회사 자산을 부당지출한 혐의 등 1심에서는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이 선고돼 법정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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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