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내년부터 광역시 인접 아파트값 150만원 인상 '불가피'

기사입력 : 2012년09월07일 17:15

최종수정 : 2012년09월07일 17:15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로..광역시 인접 지방도시 대상

[뉴스핌=이동훈 기자] 광역시와 직선거리 30㎞ 이내 거리 안에 있는 지방도시의 새 아파트 분양가격이 내년부터 전용 85㎡ 기준으로 150만~300만원 이상 오를 전망이다. 
 
이들 지방도시도 광역교통계획 수립 대상지역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광역교통계획 수립 대상이 되면 택지를 개발할 때 교통시설부담금을 물어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광역시 인근 중소도시를 대도시권 광역교통계획 수립 대상에 편입하는 내용을 담은 '대도시 광역교통기본계획' 변경안을 7일 대전시 철도공사 사옥에서 열린 관련 공청회에서공개했다.

이 안이 올 연말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내년부터 적용된다. 광역교통권역에 포함되면 대도시와 연계되는 도로, 철도, 대중교통의 혜택을 보게 되지만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이 부과된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은 택지개발사업, 도시개발사업, 대지조성사업 그리고 종전 아파트지구 개발사업에 따라 건립되는 택지와 주택에 적용된다.

지방에 적용되는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율(2%)를 적용하면 주택 건설때 전용 85㎡기준으로 약 150만원의 부담금이 붙는다. 여기에 택지조성때에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이 부과되는 만큼 분양가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서울·수도권과 전철노선이 이어진 천안시가 수도권 광역교통권역에 포함된다면 천안시의 신규주택은 4%의 부담금이 부과된다. 이렇게 되면 전용 85㎡ 기준 300만원 가량 분양가 상승 부담이 생긴다.

광역교통권의 범위는 점진적으로 확대되면 지방 중소도시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도 오르게 된다.

광역교통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대도시권은 전국적으로 5곳이다. 수도권과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이다. 이들 지역은 모두 광역시 출퇴근 거리에 있다. 수도권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전역이 광역교통권으로 묶여 있다.
 
이번 변경안에 따라 대도시 광역교통권 편입될 예정인 곳은 울산광역시와 직선거리로 약 30km 떨어져 있는 경주시다. 경주시와 울산광역시와의 거리는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용인 죽전 정도다. 경주시는 울산으로 출퇴근 등 이동 수요가 적지 않다는 게 국토부의 이야기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에 따라 주택 분양가가 올라가는 지역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대도시 광역교통권을 확장한다는 장기 계획을 갖고 있어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광역교통권을 확장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라며 "이 경우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이 신설돼 건설업자와 아파트 수요자들의 부담이 다소 늘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