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벌크의 매출비중 감소로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7000원을 유지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지난 2010년 수주한 저선가의 벌크선박의 매출 비중이 3분기부터 감소하고 있다"며 "PC선, LPG선, 컨테이너선, Ro-Ro선 등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선박들이 투입되면서 3분기와 4분기의 실적은 2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10월부터 PC선박과 LPG선박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 기대감이 남아있다"며 "PBR 0.8배로 저평가 매력과 함께 실적 측면에서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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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